It's U R Type
라스베가스를 여행하면서 먹은 음식들 중에서 기억에 남는 음식이라면, 물론 한식이겠지만 한식을 제외하고 꼽자면 저는 고든 렘지 버거보다 이 이탈리아 식당이 가장 먼저 생각이 나네요.
식당 이름은 구글에서 La Pasta e La Pizza로 나오네요.
처음에 식당 이름을 얼핏 봤을 때는 e가 &으로 보였는데, 다시 확인해보니 e였네요.ㅎㅎ
위치는 3770 S Las Vegas Blvd, Las Vegas, NV 89109 입니다.
식당 위치는 건물 내부에 있습니다.
라스베가스 코카콜라 스토어에서 대각선으로 반대편에 있고, 지도에 있는 MGM Grand Walkway로 가시면 바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이 건물 내부 자체가 라스베가스 안에 이탈리아를 꾸며놓은 것 같았는데요.
이탈리아 식당 뿐 아니라 다양한 이탈리아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분위기나 인테리어 역시 이탈리아 느낌을 내기 위해 노력한게 보이구요.
식당을 가기 전에 주변을 살펴보면,
파스타와 피자 말고도 다른 음식을 판매하는 곳도 있습니다.
이탈리아의 유명한 초콜렛들과 빠질 수 없는 와인샵도 있네요.
배가 고파서 얼른 식당에 들어가 먹은다음에 다시 구경하기로 했습니다.
피자와 파스타가 간판으로 있으니 피자와 파스타를 먹어보러 들어갑니다.
다른 식당과 홀을 같이 쓰는 것 같기도한데...일단 입구에서 직원의 안내를 받아서 착석했습니다.
식당에 들어서면서 바로 거대한 화덕이 보입니다.
화덕만 봐도 구워지는 피자가 상상이 되네요.ㅎㅎ
의자는 조금 불편했습니다.ㅎ
테이블에는 QR코드를 사용해서 메뉴를 볼 수 있도록 되어 있었는데요.
시도해볼려고 했는데, 직원이 먼저 메뉴판을 제공해줬습니다.
메뉴판은 입구있었던 것과 동일했습니다.
일반적인 토마토 파스타와 이름이 생각이 안나는 특이한 파스타, 그리고 피자를 주문했습니다.
잠시 후 제공되는 빵과 올리브유+발사믹, 그리고 탄산수
빵은 아주 부드러웠습니다.
올리브유와 잘 어울렸구요.
탄산수는 처음 맛보는 제품이었는데, 그냥 무난했습니다.
피자가 먼저 나왔는데요.
치즈 풍미가....... 미쳤습니다!!!
도우도 얇으면서 쫄깃하고, 진짜 반판을 눈깜짝할 사이에 먹어버렸는데요.
배가 고픈 상태이기도 했지만 로마에서 먹어본 피자보다 훨씬 맛있었습니다.ㅋㅋㅋ
이어서 나온 토마토 파스타와 이름이 기억안나는 파스타 입니다.
토마토 파스타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그 맛이었고, 흡사 시금치색의 파스타는 너무 느끼하지 않으면서 부드러웠습니다.
미국이니만큼 좀 짜긴 했는데, 개인적으로는 충분히 맛을 느낄 수 있는 짠맛이었습니다.
나쁘지는 않았다고 할 수 있겠네요.
다시 먹으라면, 다른 메뉴를 선택하겠습니다.
이 집은 피자를 추천합니다!!
사실 호텔에 있으면서 룸서비스로도 피자를 먹어보고, 외부 피자집에서도 먹어봤는데 진짜 최악의 피자를 경험했거든요.
'라스베가스에서 피자는 먹지 말아야지~'라고 생각했었는데, 물론 이탈리아 식당이긴 하지만 여기 피자를 먹고 너무 행복했습니다.
라스베가스 여행하시면 괜히 미국 피자 경험해보실려고 하지 마시고, 여기서 피자 드시기 바랍니다.ㅎㅎㅎ
만족스럽게 식사를 마치고, 주변 상점들을 좀 더 둘러봤습니다.
없어선 안되죠!
식후 커피!!
라바짜 커피가 있네요.
같은 건물에 스타벅스가 있었지만 라바짜에서 한잔!!!
와인들만 찍어봤는데, 정말 많은 종류의 와인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피자를 먹고 나왔는데도 먹음직 스럽게 보이는 피자네요.ㅎㅎ
이탈리아 길거리 음식을 포함해서 다양한 상품들과 메뉴들이 있는 곳이었습니다.
꼭 제가 갔던 La Pasta e La Pizza를 안가더라도 경험해보고 싶은 상점들과 식당들이 있기 때문에 선택의 즐거움이 있는 곳인 것 같습니다.
라스베가스를 여행 중이시라면, 꼭 한번 드셔보실 만한 이탈리아 식당이라고 생각합니다.
미국 피자보다는 100000배 더 맛있습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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