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맛집 | '한꼬지 돈구이' 넘사벽의 꽃삼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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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 한꼬지 돈구이

태백을 여행하면서 가장 맛있는 집으로 손꼽히는 곳입니다.

대표 메뉴는 삼겹살인데요.

메뉴 이름이 일단 꽃삽겹입니다.

일반적인 삼겹살을 생각하고 갔다가 생전 처음 맛보는 삼겹살을 경험하고 왔습니다.

가게 이름은 '한꼬지 돈구이' 입니다.

주소는 강원도 태백시 해지개길 17-3 입니다.

상가 1층에 있고, 코너에 있어서 찾기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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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시간

 

그 어디에도(카카오, 네이버) 안나와 있습니다.

사장님한테 물어보지도 못했네요.ㅋㅋ

꽃삼겹은 그 날 수량 다 떨어지면 못먹습니다.ㅎㅎ;;

미리 전화해 보고 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033-553-8292

 

메뉴

 

꽃삼겹이 메인입니다.

3인분씩 판매하고 있습니다.

갈매기살과 항정살도 있지만 꽃삼겹이 제일 맛있습니다.

고기 종류는 총 3개(꽃삼겹, 갈매기살, 항정살)이고, 식사 종류로 비빔밥, 냉면(물, 비빔), 소면(냉, 온, 된장), 공기밥, 된장찌개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식사류는 냉면과 온소면, 된장찌개를 먹어봤는데요.

온소면이 제일 맛있었습니다.

기본적인 밑반찬 세팅입니다.

고추절임이 정말 맛있구요.

간장소스에 마늘과 고추 와사비 조합이 꽃삼겹과 정말 환상이었습니다.

집에서 하면 이맛이 왜 안나는지....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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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양념이 강하지 않은 상추와 파채 무침도 입맛을 돋구는 역할을 충분히 해줍니다.

숯도 정말 잘 달구어지고 숯먼지도 날리지 않았습니다.

오늘의 주인공 꽃삽겹입니다.

초벌을 한 것같은 비쥬얼이죠.

이미 반 정도는 익은 상태로 보입니다.

처음에는 '잉? 이게 뭐지?'라고 생각했는데요.

나온 것만 보면 그다지 먹음직 스러워 보이지는 않죠.ㅋㅋㅋ

하지만 이녀석이 불판 위에 올라가는 순간부터 일단 구워지는 소리와 냄새에 미치기 시작합니다.

진짜 맛있게 익는데요.

이미 한번 초벌을 한 상태여서 금방 익습니다.

많이 기다리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군침을 조금만 흘려도 됩니다.ㅋㅋ

잘 익은 녀석을 골라 쌈을 싸주면, 입안에서 진짜 환상의 맛을 경험하게 됩니다.

제가 이제까지 먹어봤던 삼겹살의 그 맛과 다른 깊은 풍미가 느껴집니다.

어떻게 이렇게 훈연맛이 제대로 느껴질 수 있는지 이 가게의 초벌 방법을 알고 싶어질 정도입니다.

삽결살을 밥처럼 먹을 수 있는 그런 맛있음 입니다.

 

한꼬지 돈구이에서 꽃삽겹을 먹은 이후로 그 어디에서 겹살을 먹어도 불만족 스러울 정도입니다.

그만큼 이 곳의 꽃삼겹은 압도적인 맛을 자랑합니다.

김치를 쫑쫑 썰어서 넣은 온국수는 마무리로 아주 좋습니다.

잘 익은 꽃삼겹과 함께 먹어도 최상이구요.

저녁시간이었는데, 조금 늦게 오신 분들은 꽃삼겹이 다 떨어져서 발길을 돌리시네요.

이 동네에서는 나름 유명한 식당인것 같습니다.

태백을 여행하신다면, 꼭!!! 여기 한꼬지 돈구이에서 꽃삼겹을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이제까지의 삽겹살은 삽겹살이 아니었다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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