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크대 배수구와 배관 셀프교체 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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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 온지 4년정도 됐는데, 싱크대에서 하수구 냄새가 올라오는 것을 느꼈습니다.

어짜피 내년에 이사갈 계획이니 좀 더 참아볼까 하다가 교체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에이스 하드웨어에 들러서 싱크대 배수구 부품을 사왔는데요.

차근차근 교체기를 시작합니다.

 

 

 

 

아직은 멀쩡한 사용하는데 지장이 없는 싱크대 배수구와 배관입니다.

 

 

하지만 배관에서 하수구 냄새가 올라와서 새제품을 구매해왔습니다.

 

 

먼저, 배수구 옆의 오버플로우 배관부터 해체 합니다.

해체할 때에는 배관 내부에서 물이 떨어질 수 있으니 밑에 봉투를 펼쳐놨습니다.

그리고 봉투가 구멍나서 샐수 있기 때문에 봉투도 두겹으로 했습니다.

역시 풀자마자 물이 쏟아집니다.

봉투 없었으면 싱크대 바닥에 물바다에 하수구 냄새가 났을것 같네요.

 

 

싱크대 개수대에서도 오버플로우 배관의 나사를 풀어줍니다.

 

 

그 다음은 배수구 메인 배관을 풀어줍니다.

 

 

건물 하수관으로 나가는 쪽도 분리해줍니다.

 

 

 

배수구는 상단에 고정 핀을 올리면 아래로 떨어집니다.

 

 

배수구내에 물이 고여 있기 때문에 조심조심해서 들어 올려서 빼줍니다.

개수대에서 빼낸 배수구는 재빨리 봉투 속으로~~

 

 

배수구가 있던 부분이 때를 키친타올이나 휴지, 물티슈 등으로 깨끗하게 닦아줍니다.

개수대 안에만 아니라 싱크대 안쪽, 그러니까 개수대 밖에도 닦아줬습니다.

 

 

새로 사온 싱크대 배수구 뚜껑을 위로 넣고

 

 

나머지를 아래로 넣어서 서로 돌려줍니다.

돌릴때는 오버플로우 위치를 잘 봐서 돌려야 해요.

볼트와 너트 방식이기 때문에 쉽습니다.

다만 사이의 고무씰링이 빠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빠지게 되면 사이로 물이 다 새기 때문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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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구를 오버플로우 방향으로 잘 맞췄다면, 오버플로우 배관을 연결해 줍니다.

 

 

개수대 안쪽을 먼저 나사로 조여줘야겠죠.

물샐 틈이 없게 잘 맞춰서 설치해 줍니다.

 

 

이렇게 오버플로 배관을 설치가 끝났습니다.

 

 

이제 하부 메인 배관입니다.

S자 배관을 별도로 구입했습니다.

S자 배관을 사용하면 굴곡진 곳에 물이 고여있기 때문에 하수구 냄새가 올라오는 것을 막아 줍니다.

 

 

그리고 S자 배관에 PVC 배관을 연결해 줍니다.

 

 

건물 하수관으로 나가는 쪽도 연결해 줍니다.

이제 설치가 완료됐네요.

 

 

개수대에 물을 받아서 많은 양의 물을 한꺼번에 내려보냅니다.

 

 

잘 내려가네요.

PVC배관이 조금 짧은 듯하지만 배수에는 이상이 없습니다.

 

 

이렇게 하수구 냄새가 나는 싱크대 배수구와 배관 셀프 설치를 완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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