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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소소한 관심사/캠핑길도 한 걸음부터

소토(SOTO) ST-340, 캠핑 싱글 버너 레귤레이터 스토브(일마존 구매)

by keikhee 2022. 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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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U R Type

매번 캠핑에 구이바다를 챙겨가기 때문에 휴대용 가스렌지 또는 버너 또는 부르스타에 대한 욕심이 없었습니다.

구이바다로 매우 만족을 하고 있었으니까요.

물론 구이바다 중에서는 작은 사이즈임에도 불구하고 일단은 부피와 정리 때문에 조금(?) 번거롭다는 생각을 간간이 하는 정도였죠.

와이프는 저보다 불편함을 더 느끼고 있었나봅니다.

하루는 소토(SOTO)에서 나오는 스토브를 보여준 적이 있었는데요.

모델명이 ST-310이었습니다.

그리고 조만간 후속 버전인 ST-340이 나온다는 얘기와 함께 인터넷에 올라와있는 사진들을 보여주면서 갖고 싶어하는 듯 보였습니다.

그냥 듣는둥 마는둥 하다가 (지난번 포스팅에도 올렸지만) '요코자와 테판 웍'을 사기 위해 일본 아마존(일명: 일마존)을 둘러보던 중 문득 와이프가 알려줬던 소토 ST-340이 생각났습니다.

그래서 검색을 해봤죠.

당시 캡쳐해놓은 카톡 이미지가 기간이 만료되서 화질이....

이때가 4월 중순이었는데, 지금생각하면 다행히도 예약구매를 받고 있었습니다.

당시 기억으로 네이버 스토어에 있는 일부 구매대행업체에서 13-4만원대에 구매대행 예약을 받고 있었는데요.

환율이 100엔에 1000원이 안됐기 때문에 대충 10배로 계산하더라도 배송비까지 10만원 이하에 구매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일마존의 많은 상품들이 한국 직배가 가능하기 때문에 이미 요코자와 웍을 구매하고자 일마존에 가입 후 신카와 주소지까지 등록을 해놓은 상황이었기 때문에 바로 주문과 결제를 마쳤습니다.

미국 아마존을 사용해보신 분들이라면 사용방법은 동일하기 때문에 어렵지 않을거구요.

아마존을 처음 접해보신 분들이더라도 크롬 브라우저를 쓰면 한국어 번역이 되기 때문에 회원가입과 신카등록, 주소 등록(네이버 영문 주소 변환 사용)도 어렵지 않으실 것입니다.

결제를 마치고 배송 예상일자를 보니 6월 초(6월 3-4일)로 잡히더라구요.

결제를 해놓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잊어버렸습니다.

그러던 중 5월 31일에 통관을 위한 고유번호관련 카톡이 왔고, 일마존 페이지와 일치하게 6월 4일에 우체국을 통해 최종 전달을 받았습니다.

일마존에서는 처음 주문을 해봤기 때문에 배송 상태가 좀 걱정이었는데요.

 

깨지거나 파손되는 물건은 아니었지만 미국 아마존의 파손 배송을 몇번 경험했기에 조금 불안했습니다. (결론은 무사히 잘 왔음!!ㅋㅋ)

소토(SOTO) 로고와 아래는 일본어로 뭐라뭐라 적혀있고...(아...한때 일본어 과외까지 받았었는데....ㅋㅋㅋ;;;)

렌지라는 영어와 함께 모델명 ST-340이 뚜렸이 보입니다.

박스를 잠깐 둘러보면 소토(SOTO) ST-340의 상세 스펙과 기존 버전인 ST-310과의 비교샷과 설명, 그리고 점화했을 때의 이미지가 있습니다.

박스안의 구성품은 ST-340 본체와 파우치, 설명서가 들어있습니다.

파우치가 없을까봐 걱정했는데요.

파우치의 퀄리티는 그냥 그랬습니다.

폴리재질로 정말 그냥 파우치역할만 하는...게다가 소토 로고도 프린팅으로 사용하다보면 지워질 것 같습니다.

아마 써드파티 제품들이 많이 팔릴 것 같습니다.

 동봉된 설명서는 전혀 알아 볼 수 없고, 그림만 이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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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버전인 ST-310을 사용해보지 못했기 때문에 두 제품을 비교할 수는 없지만 처음 접한 휴대용 스토브가 정말 작고 가벼웠습니다.

그동안 왜 구이바다를 가지고 다녔을까...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말이죠.

물론 화력의 차이가 있긴 하고, 사용 용도가 틀리긴 하겠지만 귀찮은걸 싫어하는 개인적인 특성상 이제 구이바다는 집에 냅두고 소토 스토브만 가지고 다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정도로 저에게는 신세계같은 물건이네요.

왜 스토브에 이제서야 관심을 갖게 되었을까...ㅎㅎㅎㅎ

그러면 화력은 어떤지 알아봐야겠죠?

처음 사용해보는 스토브이기에 사용 방법과 불조절도 처음 해봤습니다.

화력을 최대로 올렸을 때입니다.

사진으로 잘 표현이 안돼는것 같은데요.

화력이 엄청 세게 느껴졌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최대 화력은 이정도로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제일 작은 화력으로 조절해봤습니다.

앞에 튀어나온 걸이(?) 같은 걸로 가스 양을 조절하면서 불조절을 할 수 있네요.

그리고 맨 밑에 반전된 'ㄴ'마 모양의 스위치가 점화스타터 버튼이구요.

첫 스토브 구매 제품이 만족스러웠고, '구매하길 잘했다'라는 생각까지 듭니다.

네이버 검색해보니 구매대행 가격이 엄청나네요.

순간....'되팔?'의 유혹을 아주 찰라로 느꼈지만 실사용 하려고 샀기 때문에 캠핑을 접어도 팔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한국에 정식 발매되고, 시간이 지나면 가격도 안정화 되겠죠.

기존에 저처럼 작은 스토브 없이 휴대용 가스렌지만 들고 다니신 분들이라면 소토(SOTO) ST-340이나 꼭 이제품이 아니어도 휴대용 스토브 하나 꼭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소토340 #소토st340 #soto340 #sotost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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