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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소소한 관심사/집플릭스

넷플릭스 | 알타마르 선상의 살인자(Alta Mar) 시즌2 리뷰

by keikhee 2020. 8.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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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U R Type


지난번 포스팅 했던 알타 마르:선상의 살인자 시즌1에 이어서 시즌 2를 정주행했습니다.




시즌2 역시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로 항해하는 여객선(바르바라 데 브라간사)에서 일어나는 살인사건이 주제입니다.

새롭게 등장하는 인물들이 나오는데요.



이 여자 카산드라를 중심으로 일단의 무리들은 파선된 다른 배의 생존자들로서 에바 일행이 탄 여객선에 구조되고 이들이 배에 오르고 난 뒤 사건이 시작됩니다.

구조된지 얼마 지나지 않아 이들은 배 안에서 유령놀음과 유럽판 분신사바를 하면서 승객들을 두려움에 떨게 만들고, 카롤리나와 선장의 멘탈을 흔들어 놓습니다.

요즘 해외 드라마들의 특징인 동성애 코드도 카롤리나와 카산드라 사이에 나타나게 됩니다.

결국 카산드라 일행의 복수극으로 결말을 맞게 되지만 복수의 원인은 의외의 인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허무하게 이들의 계획은 실패하게 되었고, 여객선은 리우데자네이루에 무사히 도착하며 그렇게 시즌 2역시 약간 허무하게 끝나게 됩니다.


시즌 2 줄거리



1화: 파선된 배에서 조난자들이 발견되고 구조된 사람들 가운데 카산드라는 배에 오르자마자 배에서 뭔가를 감지합니다.

그녀는 자신이 예지력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한편 사라진 아버지를 찾고 있는 에바는 의외의 장소에서 아버지를 발견하게 됩니다.


2화: 여객선에 유령이 있다는 카산드라의 말에 카롤리나는 겁에 질립니다.

하지만 에바는 카산드라의 행동을 수상하게 여기고 의심합니다.

그 사이 바렐라 형사와 나탈리아 사이에 은밀한 거래가 이루어집니다.


3화: 선체 내부에서 유령을 목격하게된 카롤리나는 카산드라의 말을 확신하며, 그녀에게 휘둘리게 됩니다.

카산드라는 유럽판 분신사바로 혼령과 대화를 시도하며 더욱 사람들을 혼란스럽게 만듭니다.

한편, 클라라는 멘탈이 무너지며 불안증이 더 심해지고 나탈리아는 이런 클라라가 신경쓰입니다.


4화: 로사 마린이라는 이름을 들은 페르난도는 뭔가 숨기는 것이 있는듯 불안해합니다.

에바는 다시 한번 형부를 의심하게 되고 실체를 알기 위해 추적하기 시작합니다.


5화: 니콜라스와 에바는 카산드라의 정체를 파해치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마침내 실마리를 찾아냅니다.

페르난도는 로사 마린과의 관계를 부정하지만 의심은 점점 깊어져 갑니다.


6화: 결정적인 편지를 발견하고 새로운 증인이 등장합니다.

하지만 편지는 어딘가 수상합니다.


7화: 결국 살해범이 체포되었지만 찜찜합니다.

의심의 끈을 놓지 못하는 카롤리나와 에바, 그리고 카산드라.

카를로스가 흘린 한 마디를 주목합니다.


8화: 여객선은 리우데자네이루에 도착하지만 금괴 가방의 행방이 묘연해집니다.

그리고 로사 마린의 죽음에 대한 진실이 드러나게 됩니다.


용두사미로 끝나버린 알타마르 선상의 살인자 시즌2 였습니다.

시즌3가 나온다고 하지만 극의 큰 줄기인 바다 한가운데 호화 여객선이라는 배경이 이제 사라지게 되었기 때문에 어떤 방향으로 이끌지가 관건인 것 같습니다.

해피엔딩인 것처럼 보이지만 해피엔딩이 아닌 마무리였기 때문에 아쉬움도 남으면서 한편으로는 시즌3는 왠지 망삘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래도 시즌1과 시즌2까지는 재미있게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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