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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한 가성비(?) 캠핑 박스가 없다! 토르(Thor) 컨테이너 박스 75L, 53L 리뷰
캠핑은 자주 못가는데 점점 늘어나는 캠핑용품들...ㅠㅠ
집안 곳곳에 숨어있기도 하고 여기 저기에 놔두기도 한 캠핑용품들을 한 곳으로 정리할 필요가 있죠.
또 많은 용품들을 한 번에 싣고 가기 위해서도 수납용 박스는 캠핑에서 필수품입니다.
꾀 시간이 흐르긴 했는데요.
유튜브에서는 한 때 외국 캠핑 유튜버들이 시작해서 한국 캠핑 유튜버들까지 캠핑용 박스 하나에 들어갈 수 있는 용품들로만 캠핑을 떠나는...
다시 말해서 캠핑 박스 하나로 캠핑가는 컨텐츠들이 있었습니다.
저도 이미 가지고 있는 캠핑 박스가 있긴 한데요.
한 때 비싼게 좋은 거라는 생각으로 덜컥 사버린 아베나키 알루미늄박스 N50.
이걸 하나도 아니고 두 개씩이나 26만원을 주고 사버린 멍청한 선택을 했습니다.
한동안 캠핑장에 가지고 다녔지만 무게는 차치하더라도 알루미늄 부분이 찌그러지지나 않을까...나무 상판이 긁히지나 않을까...상전모시듯이 모시고 다니는데 너무 불편하더라구요.
그렇다고 종이박스에 가지고 다닐 수는 없는 노릇이죠.ㅋㅋㅋㅋ
현재 아베나키 알루미늄 박스는 집안에 잡동사니와 안가지고 다니는 캠핑용품들이 들어가 있는 상태입니다.
가성비 브랜드라고 할 수 있는 아베나키 알루미늄 박스에 그 돈을 쓴게 아깝게 느껴집니다.
역시 인간은 만족을 못하는 동물인가 봅니다.
이번에는 정말 가볍고 튼튼하고 막 쓸수 있는 박스로 결정했습니다.
국민 캠핑용 수납박스라고 할 수 있는 트러스트 토르(Thor) 컨테이너 박스 입니다.
저는 75L(리터)와 53L(리터)를 각각 1개씩 구매했는데요.
플라스틱 박스라 저렴할 줄 알았지만 개당 7~8만원 이었습니다.^^;;;
그래도 아베나키보다는 저렴하다고 느낀게 정말,,,ㅎㅎㅎ;;
가뜩이나 좁은 신발장 공간을 다 차지해 버리는 크기인데요.
트러스트 토르(Thor) 컨테이너 박스에서도 가장 많이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75L와 53L 입니다.
박스안에는 비닐조차도 씌워져 있지 않은 토르 박스가 있습니다.
토르(Thor)는 프린팅 되어 있는 건지...
잘 벗겨지지는 않겠죠?
아무래도 위에 덥개용 턱(?)이 있어서 괜찮을 것 같습니다.
손잡이 부분이 아주 튼튼한데요.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아베나키 알루미늄 박스는 손잡이가 얇아서 박스가 무거우면 손가락이 조금 아팠습니다.
토르(Thor) 박스는 손잡이 그립감이 훨씬 좋습니다.
그리고 뚜껑, 상판을 덮었을 때 걸리게 되어 있어 쉽게 열리지 않는 것도 좋네요.
따로 시건 장치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박스 안에는 없어도 될 것 같은 분리수거 배출용 종이류가 들어있습니다.ㅋ
53L와 75L을 같이 비교해 봤는데요.
가로 세로의 길이는 동일합니다.
높이만 다를 뿐인데요.
53L(리터)는 가로 708mm X 세로 434mm X 높이 272mm, 내부 수납 공간 (540mm X 350mm X h260mm)
75L(리터)는 가로 708mm X 세로 434mm X 높이 384mm, 내부 수납 공간 (540mm X 350mm X h372mm)
입니다.
그리고 수납도 제법 많은 양이 가능했습니다.
당장은 넣어 놓을게 없어서 세탁실에 있는 캡슐세제들을 넣어봤는데요.
50개 들어있는 1팩을 기준으로 75L(리터) 박스에는 30팩 정도 들어갔습니다.
테트리스를 잘 한다면, 캠핑용품들을 박스 하나로 정리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구매해 놓고 상당히 만족스러운 토르(Thor) 박스인데요.
꼭 캠핑이 아니더라도 집에 다용도실이나 배란다, 멀티룸, 펜트리 등 수납을 해야 하는 공간에 필요한 박스인것 같습니다.
공구들을 넣어놔도 좋을 것 같구요.
여러모로 실용적인 박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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