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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소소한 관심사/그 외...

한국에 없는 특이한 와인 직구 (Gik Blue, Gik Pink)

by keikhee 2021. 5.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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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U R Type

블로그 카테고리에 있는 스페인 여행을 하면서 마트에서 눈에 불을켜고 찾았던 와인이 있습니다.

현지 사람들은 와인으로 인정하지 않고, 그냥 술로 인식하고 있는 경향이 강한 것 같지만 어쨌든 와인코너에서 찾았고, 구매를 했었습니다.

일반적인 레드나 화이트 와인이 아닌 특이한 블루 와인인데요.

세계최초의 블루와인이라는 수식어가 붙은 이 와인입니다.

 

이름은 Gik Blue(긱 블루) 입니다.

스페인의 와인전문회사인 Gik이라는 곳에서 출시한 제품으로 스페인 대학교수들과 요리 연구가들의 2년 연구 결과 끝에 만들어지게 된 와인이라고 합니다.

인터넷을 뒤져보니까 스페인과 영국 등에 판매가 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예쁜 색이 마음에 들어서 꼭 맛보고 싶고 소장하고 싶어서 스페인 여행시 매번 마트의 와인코너를 빠지지 않고 찾아봤습니다.

정식 와인으로 인정을 못받는 이유 중에 하나는 일반적인 와인 제조 방법으로 만들어지지 않기 때문인데요.

재료가 포도는 맞습니다.

적포도와 청포도가 주재료로서 블루 색상을 만들기 위해 레드 포도 품종의 껍질에서 안토시아닌 색소를 추출해서 식물 기반의 유기농 식품 색소인 인디고틴을 사용하였고, 거기에 감미료가 추가된다고 합니다.

숙성과는 사실 거리가 있는 제조 방식이기 때문에 와인이라기보다 가공 주류가 더 맞는 표현일지도 모릅니다.

 

설명은 이만하고, 맛은 솔직히 잘 모르곘습니다.감미료가 들어갔기 때문에 와인 맛을 느낀다 보다는 색과 분위기를 느낀다는 말이 더 어울릴지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스페인 여행에서 구매한 긱 블루(Gik Blue)를 다 마셨고, 문득 또 구매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한국에 들어오지 않는 와인이었고, 와인 구매대행 사이트에서도 찾기 어려웠습니다.

결국 직접 와인 제조사인 Gik(긱) 홈페이지를 찾아서 직구를 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2018년 스페인 여행당시에는 푸른색의 긱 블루(Gik Blue)만 있었는데, 비교적 최근(?)에 핑크색인 긱 핑크(Gik Pink)가 출시된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병에는 색깔로 이름을 해놓지 않고 통일되게 긱 라이브(Gik Live)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이왕 주문하는거 두 제품 모두 주문해보기로 결정했습니다.

 

Gik 와인을 구매할 수 있는 사이트입니다. (https://giklive.com/shop/)

이 회사는 정말 특이하네요. 언급한 푸른색과 핑크색의 와인 말고도 매운 와인, 영국/인도/일본의 차와 혼합한 와인들도 있네요.회원 가입은 간단합니다.

https://giklive.com

 

Gik Live! | At Gik Live, you can buy the wines that purist won’t admit to liking – At Gik Live, you can buy the wines that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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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klive.com

 

Gik (긱) 홈페이지 상단의 사람모양(이미지의 빨간 박스 부분)을 누르고 회원가입을 하면됩니다.

자세하게 소개하지 않아도 아실 것 같은데요.

메일 주소, 비번을 입력하고, 메일로 오는 링크를 클릭하면 가입이 완료됩니다.

가입 후 개인페이지로 가서 주소(배대지 주소)를 입력해 놓으면 됩니다.

한국으로 직배송이 안되기 때문에 유럽 배대지를 사용해야 하는데요.

저는 배대지 사이트로 예스쉽을 주로 이용해서 독일로 배송지와 배대지 주소를 작성하였습니다.

 

주소 정보를 다 작성하고, 쇼핑몰로 가서 구매를 시작했습니다.스페인에서 구매했을 때 한 병에 7~8유로 정도로 기억하는데요.이 넘들 3병,6병, 9병 패키지로만 판매하네요. -_-;;;

블루/핑크 모두 가장 기본이 3병 패키지입니다.

가격은 긱 블루의 경우 3병-37유로(51,000원), 6병-68유로(93,000원), 9병-98유로(134,000원) 입니다. (포스팅 작성일 기준)

핑크의 경우 3병-39유로(54,000원), 6병-70유로(96,000원), 12병-118유로(162,000원) 입니다. (포스팅 작성일 기준)

핑크가 블루보다 3천원가량 비싼데요.

블루에는 9병 패키지였는데, 핑크는 12병 패키지로 차이가 있습니다.

다가올 세금의 후폭풍은 생각지도 않고, 블루와 핑크 각각 6병 패키지를 선택했습니다.

총 12병인데요.

과연 안전하게 한국까지 올 수 있을지 걱정반 기대반으로 신카 결제까지 완료했습니다.

결제 완료 후 다음 날 메일이 도착했습니다.

독일 배대지까지 배송비는 무료였고, 재품 가격에 세금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6평 패키지 2개로 총 138유로를 결제했습니다.

몇 일의 시간이 흘러서 배대지에 도착했다는 소식과 한국으로 배송신청서를 작성하고,

배송비를 결제했는데....무려~ 98달러ㅠㅠ

뭐 12병이니까 무게가 상당하겠죠.

와인 1병당 750ML이기 때문에 12병이면 박스까지해서 10kg 정도 될 것 같습니다.

배송비까지 결제하고 나서 다음날 비행기 편으로 보내졌고, 통관 절차가 진행됐습니다.

통관을 진행하면서 드디어 받게 된 세금금액!!!

크헉!!! 177,650원....

물론 가정이지만 스페인에서 샀으면, 12병에 15만원도 안됐을텐데..ㅠ

와인가격: 190,000원

한국 배송비: 111,000원

세금: 177,650원

이렇게 특이한 와인 먹어보겠다고, 구입한 12병의 와인에 들어간 비용은

총 478,650원, 1병당 약 4만원짜리가 되어버렸습니다.ㅋㅋㅋ

그렇게 돈질한 와인은 잘 도착했는데요.

제법 안전하게 패키징 박스로 망가지지 않고 잘 도착했습니다.

조명빨이 약해서 사진상으로는 본연의 색이 잘 나오지 않았네요.

긱 핑크(Gik Pink)는 완전한 핑크가 아닌 펄이 약간 들어가 있었습니다.

오묘한 색이네요.

디스플레이로도 좋은 것 같고, 캠핑 갈 때도 이따금 한병씩 가져가면 감성 와인으로 좋을 것 같습니다.

구매하느라 출혈이 컸지만 그래도 안전하게 배송되서 다행이고, 다음엔 블루와 핑크 각각 음주해본 느낌을 적어볼까 합니다.

 

**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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