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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 Tech/리뷰

키크론(Keychron) K6, 68키 유선+블루투스 기계식 키보드 리뷰(프린트 스크린)

by keikhee 2020. 8.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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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U R Type


1만원짜리 키보드를 써온지 어언 10년.

이제는 생산하는지도 잘 알지 못하는 PS/2연결방식의 키보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용산에서 싼맛에 업어온 녀석인데 내구성 하나만큼은 장난아니네요.ㅋ

최근에 거실용 미니PC를 사면서 블루투스 키보드가 필요해서 고민하던 중 '이왕이면 좋은 거 써보자'라는 생각으로 키크론 K6를 선택했습니다.



키크론 키보드는 기계식 키보드이면서, 블루투스 키보드이면서, 유선 연결도 가능한 키보드입니다.

일단 키크론 K6를 구매해서 데스크탑에서는 유선으로 사용하고,

얼마전 구매한 미니PC 애즈락 A300(라이젠 4750g)에서는 블루투스로 사용해보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외부 이동시 맥북과 함께 사용하려고 더 K6모델을 선택했습니다.

키크론 키보드는 맥과도 호환성이 좋고, 키보드 하나로 세종류의 기기에 연결이 가능하기 때문에 제 상황에서는 최고의 선택인것 같네요.



키크론 키보드 종류


키크론 키보드는 시중에 K2, K4, K6가 나왔고 최근 K8가 예약 판매중입니다.

모델명에 따라 키보드의 키갯수가 차이가 납니다.

키캣수의 차이는 크기에 차이도 나게 되죠.

키크론 K2는 84키, K4는 100키, K6는 68키, 새로나오는 K8은 87키입니다.

따라서 K6는 키크론 기계식 키보드 중 가장 작은 크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각 모델별로 동일하게 선택할 수 있는 세부분류가 또 있습니다.


1) 먼저 프레임과 RGB여부에 따라 화이트(White)/RGB/알루미늄 세 가지로 나뉩니다.


2) 다음으로 각 분류별로 기계식 스위치/옵티컬 스위치/기계식 핫스왑 세 가지로 또 나뉩니다.


3) 마지막으로 키방식에 따라 청축/갈축/적축 세가지로 나뉩니다.




따라서 키크론 키보드는 한 모델당 총 27가지(맞나?) 종류가운데 선택을 해야 합니다.

키크론 키보드를 처음 선택할 때 한 가지 모델에도 여러 종류가 있어서 저도 뭐가 몬지 몰라 한참을 봤는데요.

일단은 모델명을 정하고, 프레임과 RGB방식을 정하고, 키교체 방식을 정하고, 마지막으로 키캄을 정하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이번에  K6, RGB, 옵티컬 스위치 방식, 적축을 선택했습니다.


이 밖에도 K6를 선택한 이유는

K2대비 키캡의 표면적과 곡률이 증가해서 손이 큰 편인 제가 사용하기에 더 나을 것 같았습니다.



기계식 키보드의 형태상 두께 때문에 많은 분들이 손목 받침대인 팜레스트를 함께 구매하시지만 저는 아직 구매하지 않았습니다.



키크론 키보드 K6 개봉 및 사용기






키보드 박스는 매우 고급스럽습니다.

흡사 아이폰을 개봉할 때의 느낌이 들기까지 합니다.

아마도 이렇게 좋은 키보드를 처음 써봐서 그런가 보네요.ㅋ




키보드 보다 먼저 보이는 구조 설명



유선연결 및 충전을 할 수 있도록 USB-C 충전케이블이 들어 있습니다.

키크론은 기본적으로 맥용 자판으로 오는 것 같습니다.

윈도우에서 사용하기 위해서는 알트와 한영키 등 교체가 필요하기 때문에 별도의 키캡이 함께 옵니다.




키보드 설명서는 당분간 두고서 잊어버릴 떄마다 봐야겠네요.




키보드는 정말 작습니다.

컷터칼 두 개 길이 정도 되네요.



뒷면에는 각도 조절을 위해 두 단계의 높낯이 조절 받침이 있습니다.



왼편에는 USB-C 단자와 윈도우 또는 맥 선택 버튼, 블루투스와 유선 연결 버튼이 각각 있습니다.

너무 글씨가 작아서 눈이 안 좋으신 분들은 구분하기 힘드실 수도 있겠네요.




기존에 사용하던 만원짜리 키보드 입니다.

크기와 타건감 모두 비교불가네요.

데스크탑에는 블루투스 카드가 없기 때문에 일단 유선으로 연결해놨습니다.

키크론 때문에 알리에서 와이파이/블루투스 PCIE카드를 주문해놨네요.


기계식 키보드는 처음 사용하는 거라서 아직 익숙하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적축이라 딸깍딸깍 소리는 나지 않는데요.

다음에 또 구매를 한다면 개인적으로는 갈축정도가 좋을 것 같네요.

아직 사용이 익숙치 않다보니 오타률도 많고, 백스페이스키 누르다가 실수로 RGB버튼을 자꾸누르게 되네요.

익수해지면 나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키크론 키보드의 한가지 치명적인 단점이라면,(순전히 개인적 입장)

키크론 키보드에는 프린트 스크린 키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더 이상 프린트 스크린을 쓸 수 없는가...하고 고민했는데,

윈도우10에는 자체 프로그램으로 캡쳐기능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단축키는

키크론 키보드상 option키+shift+S를 누르면 됩니다.

윈도우 키캡으로 바꾸셨다면 실행창 키(control키와 Alt키 사이)+shift+S 입니다.

그래서 더 이상 키보드에 프린트 스크린 키가 없어도 될 것 같습니다.


기타 필요한 키조합은 아래의 이미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키크론 기계식 키보드 K6가 너무 잘 맞아서 다음 모델인 K8도 구매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기계식 키보드 고민중이시라면, 이왕 쓰는거 조금 비싸지만 좋은 놈으로다가 하나 하시기 바랍니다.

키크론 기계식 키보드 K8 구매 리뷰는 아래 이미지를 눌러주세요.

키크론 K6 블루투스 맥북 핫스와퍼블 (영문 각인) 무선키보드, 게이트론-청축, 플라스틱-화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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