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각역 맛집 | 10년 넘게 다닌 라면가게 '삼숙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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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10년이 넘었는데요.

종각역과 인사동에서 가까운 삼숙이라면입니다.

20대 초에 낙원상가에서 일하던 친구의 추천으로 방문했던 기억이 처음이었습니다.

당시 삼숙이라면이 생긴지 얼만 안되었을 때라서 메스컴도 안타고 사람들도 많지 않았던 때였네요.

이제는 자주 가지는 못하지만 종각역이나 인사동 근처에 갈 일이 있으면, 방문해보곤 합니다.

위치는 종각역에서도 멀지않고, 인사동 골목에서도 가기 쉽습니다.

주소는 서울 종로구 종로11길 30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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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 옛 골목이 일부 남아있는 곳에 위치해 있는데요.

주변의 재개발이 이루어지면서 아마 이곳도 머지않아 재개발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랜만에 방문한 가게와 이 골목이 익숙합니다.

점심시간이 거의 끝나가는 시간에 찾아갔는데도 대기하는 인원이 좀 있었습니다.

여기를 최근 세번 정도 왔었는데, 브레이크타임 걸리고, 마감시간 걸려서 못먹고 돌아갔었습니다.

그리고 보니까 백종원의 3대 천왕에도 소개가 되었고, 다른 TV프로그램에도 나왔던 모양입니다.

가게 내부는 크지는 않습니다.

입구쪽에는 벽테이블로 되어 있고, 주방 맞은편과 안쪽에 테이블과 공간이 있습니다.

현금 결제하면 1천원씩 할인을 해주시고 있네요.

메뉴판입니다.

그냥 라면만 먹어도 좋지만 저는 항상 주먹밥 세트로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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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마다 붙어있지만 반찬인 김치와 단무지는 셀프이고, 공기밥도 셀프로 무료입니다.

라면 국물에 흰밥말기 못참죠!!ㅋㅋㅋ

손님들이 많아서 저는 창가쪽 벽테이블에 앉았습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파라면을 주문했습니다.

듬뿍 올라간 파채와 라면의 조합이 예술입니다.

다른 메뉴들도 먹어봤지만 저는 파라면이 제일 개취였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해물짬뽕라면을 좋아하구요.

종각, 종로, 인사동에 라면 맛집을 찾으신다면, 삼숙이라면을 꼭 방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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