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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 Tech/리뷰

알리에서 구매한 가죽 데스크 패드는 어떨까?

by keikhee 2024. 5.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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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에서 구매한 데스크 매트, 가죽은 맞는데...이걸 책상 매트로 사용할 수 있을까?

한창 알리의 가성비에 빠져있었는데요.

오랬동안 사용했던 구형 책상과 빠이를 하고, 큰맘먹고 데스커 모션 데스크를 구매했습니다.

책상 상판 색상을 화이트로 선택했기 때문에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은 오염에 대한 걱정이었는데요.

그래서 데스크 패드...즉 책상 매트를 구매해보기로 했습니다.

인터넷 포털에 '데스크 패드', '책상 매트'로 검색하면 정말 다양한 상품도 나오고, 사진도 보정을 잘해서 정말 사고 싶게 만드는데요.

가격도 저렴하기 때문에 사용하다가 실증나거나 훼손되면 교체해버리면 그만이죠.

 

하지만 저는 좀 오래 사용하고 싶었고, '인조가죽이 아니라 정말 가죽 패드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리얼 가죽 테스크 패드를 찾아봤습니다.

국내에서 찾아보니 가격대는 5만원 이상대부터 시작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구매한 데스커가 가로 1800의 가장 긴 책상인데요.

2개를 구매해서 1800을 딱 맞추고 싶은데, 국내에서는 가로 길이 900짜리 천연 가죽 매트 찾기가 어렵더라구요.

그래서 알리에서 찾아봤는데요.

원하는 사이즈의 가죽 매트를 발견했습니다.

 

가로 900에 세로 450!!

제가 딱 원하는 사이즈였고, 약간 빈티지 느낌도 나는 가죽이어서 그냥 주문을 했습니다.ㅎ

가격은

5만원 초반대의 금액이었습니다.

무료 배송이었기 때문에 일단 2개를 한꺼번에 구매하는 것보다 한개를 구매해서 상태를 보고, 하나 더 구매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몇일의 기다림 끝에 도착한 알리산 가죽 데스크 매트입니다.

음...똑딱이 홀더도 있어서 보관에는 용이할 것 같습니다.

 

막상 주문해보니 화이트의 책상 색상과 브라운의 책상 매트가 언발란스 해보였습니다.

일단 색조합에서 실패의 기운이....ㅋㅋㅋ;;;;

 

패드의 뒷면은 가죽의 그것과 매우 유사한 느낌이긴 했습니다.

바로 풀어서 책상에 깔아봤는데요.

 

음....음.........음..............

내가 상상한 모습은 이 느낌이 아니었던것이 분명했습니다.ㅋㅋㅋ

브라운 색상은 나무형태의 데스크에 잘 어울리는 것이었습니다.

화이트 책상에는 정말 아니네요.ㅎㅎ;;;

그리고 구매할 때 상세 페이지에서 보지 못한 오른쪽 하단의 저 각인...-_-;;;;

멋있지도 않고 매우 거슬렸습니다.

그래도 이왕 산거 어떻게든 사용해 보고 싶었는데요.

한번 더 좌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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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뭐~~~~~

염색을 한건지...색칠을 한건지...

노란색이 뭍어 나오는 건 닦아도 닦아도 계속 나오더라구요.

다시 돌돌 말았습니다.ㅎㅎㅎ

알리에서 산 제품이어서 많은 기대를 한 것은 아니었지만 그래도...ㅜㅜ

2개를 안산게 정말 다행이라고 위로하면서...

이 알리산 가죽 책상 매트를 어떻게 처분할까 고민하다가 반품/환불처리는 거의 어려울 것 같고, 결국 캠핑할 때 화목난로 받침으로 하기로 결정했습니다.ㅋㅋㅋ

테이블 매트였던 것이 화목난로 매트로 용도 변경이 되었습니다.ㅎㅎㅎ

 

테이블 매트는 싼게 비지떡 맞는 것 같습니다.

근데 이번에 구매한 알리는 국내 가격에 비해 싸지도 않은데...ㅋㅋ;;

알리 제품은 3만원이상 안사기로 다시 한번 다짐했네요.

테이블 매트는 저렴한 인조가죽 제품들이 정말 다양합니다.

하지만 저 처럼 좀 고급져 보이고 오래도록 사용할 만한 테이브 매트를 찾으시는 분들은 그냥 돈 좀 더 쓰시더라도 '오비키 데스크 매트'를 구매하는게 마음이 더 편하실 것 같습니다.ㅎㅎ

 

Orbitkey 오비키 데스크 매트 책상패드, Bl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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