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s U R Type
안국역에서 찾은 텐동 맞집! 양이 좀 더 많았으면...온센 안국점 후기
2025년 겨울 가장 추웠던 날!
안국역을 지나다가 인도에서 우연히 발견한 입간판을 보고 들어간 식당입니다.
식당이름음 '온센'인데요.
나중에서야 체인점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ㅎㅎ
주소: 서울 종로구 율곡로 57-4 1층
영업시간
월~금: 11:00 ~ 20:30
토,일: 11:30 ~ 20:30
월~금 휴게시간 15:10 ~ 17:00 (라스트오더 ~ 14:30)
토,일 휴게시간 15:40 ~ 17:00 (라스트오더 ~ 15:00)
식당의 전경은 매우 아담해보였고, 최신 인테리어라는 느낌이 들었는데요.

입구로 들어가면 가장 먼저 보이는 키오스크!
이제는 뭐 많은 식당들이 사용하는 방식인데요.
직원들보다 기계가 맞이해주는 식당들이 많아 지는 만큼 좀 더 삭막한 느낌은 있는 것 같습니다.^^;;
우동류는 9천원대, 텐동은 가장 저렴한 메뉴가 버섯텐동으로 9,900원이었습니다.
시내치고는 저렴한 가격이라고 해야 하는 것일까요?
음...저희는 온센텐동과 카모카츠 카레를 선택했습니다.
온센텐동을 선택하면 미니 우동 등 추가할 수 있는 메뉴들이 나오는데요.
매운 우동으로 추가했습니다.


식당 내부는 매우 깔끔했습니다.
자세히 보니까 기와집 구조를 살린 것 같았는데요.
1인석들도 제법 있었고, 주로 2인 착석 테이블들 이었습니다. (4인 테이블도 있었네요)





식당용 물티슈를 사용하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요.
나중에 보게 되었지만 손씻을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주방은 밖에서 잘 보이며, 매우 깔끔했습니다.



주문을 하고 자리를 잡은 후 얼마 안있어 주문한 메뉴가 나왔습니다.
온센 텐동과 매우 우동이구요.

이어서 카모카츠 카레입니다.
오리고기를 튀긴 오리까스 입니다.
처음 먹어보네요.
밥위에 앉아 있는 것은 얼핏 감자인줄 알았는데...

계란이었습니다.
터뜨리니 아름답게 밥을 감싸면서 더 먹음직 스럽게 보였습니다.
비쥬얼은 최고네요.ㅎㅎ
물론 맛도 좋았습니다.
오리고기 튀김은 바삭했고, 밥에 스며든 계란과 카레 조합도 조았습니다.
카레만은 좀 간이 있는 편이어서 밥과 같이 먹어야 합니다.
양도 부족하지 않고 충분했습니다.

먹다보면 느끼할 수 있지만 유자(?)와 함께 있는 단무지가 입안을 깔끔하게 해주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카레 메뉴를 먹을 때보다 텐동을 먹을 때 단무지가 더 필요했습니다.ㅎㅎㅎ

텐동은 비쥬얼이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가지, 고구마(?), 김, 새우, 고추? 튀김으로 구성되어 있었는데요.
맛은 괜찮았습니다.
튀김도 바삭했구요.
다만...양이 너무 적었습니다.
소식이신 분들은 괜찮으실 수도 있겠지만 왠만한 성인 남성들에게는 부족한 양으로 느껴졌습니다.


온센 텐동에 추가해서 주문 가능한 매운 우동은 일단 제가 기대한 매운 우동이 아니었습니다.
마라의 매운 맛이어서 마라는 좋아하지 않는 저는 손이 잘 안가게 되더라구요.
차라리 일반 우동으로 주문했으면 더 좋았을거란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전반적으로는 나쁘지 않은 한 끼였는데요.
배부르게 먹었다는 느낌은 없었습니다.ㅎㅎ;;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맛도 무난했지만 나오고나서 '뭘 좀 더 먹고싶다...'라고 생각했으니까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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