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s U R Type
치아바타 샌드위치를 먹어 봤어야 했는데...ㅜㅜ
을지로에서부터 이어지는 분위기의 충무로역 주변 골목은 낮과 밤의 분위기가 아주 다른데요.
낮에도 밤에도 조용하고 아담하게 담소를 나누거나 사색할 수 있는 카페가 있더라구요.
게다가 도심의 카페로는 귀한 단독건물이었습니다.
카페이름은 '플랫슬리퍼'
주소: 서울 중구 충무로2길 7
영업시간
월~금 08:00 ~ 21:00
토,일 09:00 ~ 18:00
월~금 라스트오더 ~ 20:50
토,일 라스트오더 ~ 17:50
인스타: http://www.instagram.com/flatslipper
입구에서부터 '여기는 카페입니다'와 빵 맛집이라는 자부심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카페 입구앞 공간에 야외 좌석이 있는데요.
아침에 비가 와서 앉지는 못했습니다.
날씨 좋을 때는 야외에 앉아도 좋을 것 같습니다.
사실 커피보다 치아바타 샌드위치가 더 먹어보고 싶었는데요.
카페에 오기 전에 점심을 먹었던지라...ㅠㅠ
주문해도 다 먹을 수 없을 것 같았습니다.
나중에 엄청 후회했어요.

치아바타가 주력이지만 다른 빵들도 있습니다.
1층 입구에서 들어가면 주문과 제조하는 공간입니다.
커피 종류가 많은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베이커리가 더 많고, 커피아닌 음료도 많은 편입니다.
특히 치아바타 종류가 정말 많았습니다.
치아바타를 좋아하는데, 처음 보는 치아바타 종류도 있었습니다.
점심 식사를 하고 온 상태여서 플레인 치아바타와 커피를 주문했습니다.
주문 후 한 쪽 벽면을 보니까 몇 가지 안내 사항이 있더라구요.
대민 업무를 하는 공무원들과 군인들에게 할인 혜택이 있는 점이 흥미로웠습니다.ㅎㅎ
주문을 마치고 2층으로 올라가서 자리를 잡았는데요.
마침 휴식하시는 환경 미화원분들이 한 팀 계셨습니다.
2층 홀은 꾀 넓습니다.
테이블도 많고, 각각의 테이블과 의자 조합이 다른 것도 저는 괜찮았습니다.
창문도 2개가 나있어서 답답한 느낌이 들지는 않았습니다.
소소한 소품들도 분위기를 더해주더라구요.
주문한 커피와 치아바타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커피를 연하게 먹어서 딱 좋았습니다.
플레인 치아바타는 식감도 좋고 담백했습니다.
플레인을 먹어보니 다른 치아바타들도 궁금해지더라구요.
마침 창밖에 소나기가 내려서 카페에서의 분위기가 더 좋게 느껴졌습니다.
충무로를 가신다면, 플랫슬리퍼 카페에서 맛있는 치아바타와 함께 분위기 있는 시간을 보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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