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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소소한 관심사/그 외...

아마존 계정 정지와 폐쇄, 아...안돼!!

by keikhee 2020. 1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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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U R Type

블랙프라이데이 기간을 맞이해서 아마존 직구에 뛰어 들었습니다.원래는 영국 스피커 업체인 마샬 USA 공홈에서 블랙프라이데이 행사가로 구매하려 했지만한국 결제를 아예 막아버려 도저히 살 수 없었던 차에 아마존에 같은 가격으로 몇 가지 제품들이 올라온 것입니다.

그중에 가장 먼저 구매한 제품은

마샬 워번2 였습니다.

아마존 역시 같은 299달러에 올라왔고, 배송비와 관부가세를 합쳐도 직배가 훨씬 나아보여서 결제를 마쳤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갑작스러운 딜로

스톡웰2가 129.99 달러에 올라왔습니다.

게다가 현대카드 결제시 10% 할인에 한국까지 무배 상품에 포함되어서

이것은 필요가 있든 없는 일단 결제를 해야하는 제품인 것이었습니다.

눈이 돌아서 당장 전날 발급 신청한 현대카드 정보를 찾아봤고,

발급 승인이 나서 앱카드 상에 등록이 가능했습니다.

결제가 가능한 상태이기 때문에 카드 번호와 유효기간을 확인 후

아마존에 결제 카드롤 등록하고 결제를 마쳤습니다.

그리고 결제가 완료되었다는 메일까지 받았습니다.

몇 시간 후에 아마존에 뭐 또 살게 없나 하면서 '장바구니에만 일단 담아놔야지'라는 생각으로

로그인을 시도했는데, 로그인에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잘못된 결제 방식으로 인해서 결제카드가 본인 소유가 맞는지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첨부하라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리고 메일에는

아마존 계정이 잠겼다라는 내용이 도착해 있었습니다.

아마도 아직 수령등록을 하지 않은 카드 결제가 문제가 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주말이었고, 현대카드 ARS는 안되고, 앱이나 홈페이지에서는

카드본인소유 영문 증명서 발급이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관련 페이지에 '서류 없음'에 체크하고 맨 밑에 코멘트에

실물 카드를 기다리는 중이며, 서류를 첨부할 수 없다고 코멘트를 남겼습니다.

사실, 별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기 때문에 그렇게 전송을 했습니다.

 

그리고 몇 시간 뒤,

헉!!

계정을 폐쇄하겠다는 메일을 받았습니다.

아~~~이렇게 포기 할 수 없다라는 마음에 부랴부랴 검색해서 아마존 고객센터 이메일을 찾았지만

하늘의 별따기였고, 어찌어찌 메일을 보낼 수 있어서

'내 계정을 이렇게 폐쇄할 수 없다. 억울하다. 난 새로운 카드를 신청했기 때문에...' 뭐 이런 내용의 메일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메일은 응답이 없어서 바로 라이브챗을 찾아봤습니다.

다행히도 라이브챗은 상담원과 바로 연결이 됐고, 구글 번역을 돌려가며, 상황을 이야기 했습니다.

상담원은 매우 친절하게 상담해 줬고, 다시 서류를 제출할 수 있는 기회를 줬습니다.

평일에 바로 현대카드에 '카드소유확인서?' 서류를 요청했고, 상담원은 결제 후 발급되는 서류라 2~3일 정도가 소요된다고 했지만

오전에 신청해서 오후에 서류를 이메일로 받아 아마존에 제출하였습니다.

과연...폐쇄된 계정은 복구될 수 있을까요?

천만다행으로 계정이 복구되어도 결제한 스피커는 살아 있을까요?

어떻게 될런지....ㅠㅠ

수령등록하지 않은 카드로 하는 해외결제는 이런 고생을 준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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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마존 이것들이

결제에 문제가 됐던 현대카드 소유확인서(영문)를 제출하니까 풀어주지 않고

아마존에 또 등록되어 있는 다른 카드(국민카드)에 대한 소유확인서를 요청하네요.

징글징글하다 아마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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