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s U R Type
그동안 집에만 있거나 외출할 경우 차로만 이동을 해서 음악을 듣거나 유튜브를보는데 굳이 블루투스 무선 이어폰이 필요하지 않았습니다.하지만 단기간 프로젝트를 하면서 대중교통으로 외부 이동할 일이 많아져 유선이어폰 말고무선, 블루투스 이어폰을 하나 구매해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한번은 만원 지하철에서 에어팟을 착용한 여성분이 혼잡한 상황에서 에어판 한 쪽을 떨어뜨려 난감해하는 모습을 본 적이 있습니다.그리고 블루투스 이어폰도 양 쪽이 서로 연결되어 있는 제품으로 사야겠다는 생각을 가졌습니다.
마침 블랙프라이데이 기간에 아마존에서 마샬(Marshall)의 블루투스 이어폰인 마이너2(Minor2)가59.99 달러에 올라왔고 제 계정은 정지를 먹어서 와이프 계정으로 바로 결제했습니다.(애증의 아마존....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포스팅에~)
https://itsurtype.tistory.com/292
그리고 마침내 도착한 마샬 마이너2를 개봉하였습니다.
박스 포장은 매우 단단하게 되어 있습니다.
공기 주머니까지...아무리 굴러다녀도 망가질 일이 없어보입니다.
한국까지 무료 배송이어서 면세 범위내에서 3개를 구매했습니다.
선물용으로 주기에 괜찮은 가격과 제품인것 같아서요.
박스 하단의 씰을 제거하면 서랍형태로 개봉이 가능합니다.
마샬 마이너2의 몇 가지 특징들과 기능, 스펙, 동봉물품 등이 적혀 있습니다.
색상은 블랙으로 결정했습니다.
흰색과 브라운색도 있지만 블랙이 가격이 제일 싸서요.ㅋㅋㅋ
내부 패키징은 더 꼼꼼합니다.
종이 가이드를 찢지 않고 이어폰을 분리하느라 처음엔 힘들었습니다.ㅋ
친절하게도 설명서에 한국어도 있습니다.
기능설명은 문자가 아닌 그림으로 표현되어 더 이해하기 쉽게 해놨습니다.
이어폰 헤드의 골드 부분이 좀 있어보입니다.ㅎ
마샬 마이너2의 컨트롤러입니다.
엠버튼과 비슷하게 조그 셔틀로 되어 있고, 5방향의 조작이 가능합니다.
충전은 5핀 단자이며, 충전 케이블은 동봉되어 있습니다.
블루투스를 연결하고 착용해본 결과는 '디자인은 만족스럽다.' 입니다.
이어폰 각각이 분리되어 있지 않고 유선연결이 되어 있다는 점은 개인적으로 만족스러운 부분이라 제외합니다.
반대로 단점은 많습니다.
오히려 할인가가 아닌 제값주고 이 제품을 사는 것은 말리고 싶기까지 합니다.
일단, 이어폰을 꽂고 오래 들을 수가 없습니다. 1시간정도 사용하면 귀가 아픕니다.
이 부분은 마이너 제품을 사용하시는 많은 분들이 하시는 얘기인것 같습니다.
서양인 귀형태에 맞게 제작된 탓인지는 모르겠지만 오래 착용하면 귀가 뻐근해지기까지 합니다.
다음으로, 음악을 재생하는 용도로는 맞지 않습니다.
저음에 대한 퀄리티가 많이 떨어집니다.
음악을 재생할 경우 가볍다라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블루투스 이어폰에 많은 것을 바라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음원재생은 부족합니다.
유튜브나 일반적인 영상시청은 무난합니다.
통화품질도 나쁘지는 않습니다. (그렇다고 좋은 것도 아닙니다.ㅋㅋㅋ)
60달러라는 할인된 가격이 아니라면 굳이 제 값주고 사야하는 제품은 아닌것 같습니다.
그래도 저와 같은 마샬빠 이시거나 '내가 찾던 제품이야!' 하시는 분들의 구매를 말리지는 않겠습니다.ㅎ
**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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