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s U R Type
보양이 필요할 때, 냄새없는 고담백 보양식 염소탕 '장수치악산 흑염소'
태어나서 흑염소와 같은 소위 '보약'이라 불리는 것들을 먹어본 적이 없는 1인 중 하나입니다.굳이 필요하다면, 삼계탕, 장어 정도가 보양식이라고 먹었었고, 사실 삼계탕이나 장어를 먹어도 보양이 된다는 느낌은 받은 적이 없었습니다.ㅎㅎㅎ;;;때문에 한의원에서 한약을 지어먹는 다던가... 앞서 언급했듯이 흑염소즙을 해먹는 다던가...전혀 경험이 없습니다.그래서 염소탕에 대해서도 별 생각이 없었고, '굳이 일부러 사먹을 필요가 있는지...' 생각했었는데요.첫 염소탕을 경험하고 나서 조금 생각이 달라졌습니다.^^;;;제 입맛에 맞더라구요!!!ㅋㅋㅋ
처음 염소탕을 경험한 곳은 수유동에 있는 골방집이었습니다.하지만 염소탕이 결코 저렴한 음식이 아니더라구요.좀 저렴하면서 맛있는 염소탕 전문 식당을 추천 받았는데요.그곳이 오늘 포스팅 할 동대문구 청량리에 있는 '장수치악산 흑염소'입니다.
주소는 서울 동대문구 홍릉로17길 6 1층
연락처는 02-965-4710
영업시간은 화요일~일요일, 오전 11시~오후 10시 까지 입니다.
월요일은 영업을 안하시는 것 같습니다.
식당 입구인데요.
주차를 여유있게 할 수 있는 곳은 아닙니다.
식당 앞에 1대~2대 정도 가능합니다.
주변에 상점들이 많아서 골목주차도 어려울 수 있구요.
가게 앞에 주차가 어렵다면, 주변에 공영 주차장을 찾는 것이 좋을 것 같았습니다.
정기휴무가 월요일인데요.
공휴일은 영업을 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빨간날은 방문 전 영업 여부를 전화로 확인 후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입구에 입구를 들어가야 합니다.ㅎㅎ
홀은 제법 크더라구요.
제가 방문했던 시간이 아직 점심시간 전인 오전 11시가 막 넘은 시간이었어서 홀 내부는 한산했습니다.
저희 일행이 첫 손님이었죠.
염소탕의 가격이 매우 저렴하게 느껴졌습니다.
일반 점심 식사에 비해서는 부담스러운 가격이긴 하지만 보양식이라고 생각한다면, 그리고 처음 경험했던 골방집의 2만원이 넘는 가격과 비교한다면, 저렴하게 느껴지는 염소탕 가격입니다.
전골, 무침, 수육은 2인분부터 주문 가능하네요.
다음에는 요리도 한번 도전해보고 싶네요.
일반적인 밑반찬에 특이했던 것은 생강채였습니다.
장어집에서 나오는 생강채가 나와서 의외였는데요.
소스(?)에 생강채를 넣고 섞어서 먹으면 되는 것 같았습니다.
사장님께 따로 먹는 방법을 물어보지는 않았네요.ㅋㅋㅋㅋ
다른 밑반찬들도 깔끔하고 맛있었습니다.
겉절이 최고입니다!!!ㅎㅎ
저는 염소탕 '특'을 주문하고, 일행은 보통을 주문했습니다.
크기 차이가 좀 있죠!
염소탕에 수북한 부추와 고기, 들께가루가 들어있습니다.
고기 양이 정말 많습니다!!!!
염소탕이 잘 맞는다 싶으신 분들은 특을 추천합니다.
많이 칼칼하지는 않았지만 냄새는 전혀 느껴지지 않았고, 깔끔한 한 그릇이었습니다.
염소탕, 염소요리가 보신탕처럼 호불호가 갈리는 음식이기는 합니다.
지인분들 중에서도 염소탕을 못드시는 분들이 계시더라구요.
음식취향은 개인의 선택이기 때문에 존중받아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하며, 저는 개인적으로 지나치게 유별난 보양식이 아닌이상 큰 거부감은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염소탕은 육개장과 소고기 국밥 그 언저리의 맛이었습니다.
특히 여성분들에게 염소탕이 좋다고 하더라구요.
삼계탕이나 장어외에도 보양이 필요할 때, 거부감이 없으시다면 염소탕 경험도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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