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Dell) 4K 웹캠 울트라샤프 WB7022 1호 개봉&사용기 (로지텍 브리오 4K 비교)

It's U R Type

지난 포스팅을 통해서 델 미국 공홈에서 델의 신제품 웹캠인

울트라샤프 WB7022를 직구했습니다.

상급 난이도라고 하시는 분들도 계셔서 쫄았지만

다행히도 VPN과 소규모 배대지만으로 성공했죠.

배송은 결제부터 도착까지 2주 조금 넘게 걸린 것 같습니다.

박스가 조금 과하다 싶을 정도로 컸는데요.

아직 인터넷에서 델 울트라샤프 4K 웹캠 WB7022의

구매 후기나 리뷰가 없어서 1호 리뷰가 아닐까 생각됩니다.ㅋ

패키징이 멋있습니다. 로지텍은 벌크 제품으로 구매했었기에

브랜드 정품 웹캠은 처음인데 박스가 버리기엔 아까울 정도네요.

개봉은 입구 부분의 씰?을 뜯어주면 됩니다.

케이스의 뚜껑? 부분에 자석이 있어서 패키징에 고급스러움을 더했네요.

요런 디테일한 부분까지 신경쓴 점이 마음에 듭니다.

케이스를 열자마자 보이는 웹캠 본체는 웹페이지로 봤던

모습 그대로이고 크기 역시 생각했던 그 크기 입니다.

웹캠을 드러내면 나타나는 구성품입니다.

USB-C 타입의 케이블과 삼각대용 거치대, 모니터용 거치대, 설명서가 들어있네요.

각각의 거치대들이 플라스틱이 아닌 쇠? 재질이어서

무게감이 있습니다.

쉽게 망가지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웹캠 본체의 뚜껑은 자석처리가 되어 있습니다.

본체의 거치대와 USB-C 케이블이 설치되는 홈은 유격이 거의 없이

딱 맞도록 형성되어 있구요.

특히 거치대 부분도 어느 정도의 자력 처리가 되어 있어서 본체와의 고정에

도움을 주는 것 같습니다.

USB-C 케이블이 본체 홈안으로 쏙 들어가는 것도 마음에 드는 부분입니다.

세세한 부분까지 디자인에 신경을 쓴 것같이 느껴지네요.

본체의 카메라 뚜껑은 개방 후 본체 뒷부분에 붙일 수 있습니다.

뒷면도 렌즈가 있는 앞부분과 동일하게 자력으로 렌즈 덮개가 붙습니다.

잃어버리거나 도망갈 일이 없네요.

저는 지금 사용하는 모니터가 27인치여서 모니터 거치대를 웹캠에

사용하였습니다.

조만간 큰 모니터로 바꿀예정인데, 모니터가 바뀌면 웹캠사용시 삼각대

거치대로 사용해야겠네요.

그러면 로지텍의 4K 웹캠인 브리오와 비교해 볼까요?

아!! 비교전에 한 가지 알려드리면,

맥(Mac)에서는 델의 4K 웹캠을 온전히 사용할 수가 없습니다.

저는 맥미니 M1을 사용하고 있는데요.

케이스에는 맥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고 적혀있지만

웹캠을 설정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가 아직은 윈도우용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해외 커뮤니티에서도 맥 유저들 가운데

'맥에 사용할 수 있다고해서 구매했는데 왜 전용 프로그램이 없냐?'고

불만들이 많았습니다.

웹캠 설정을 위한 소프트웨어가 아직 맥에는 없기 때문에

시야각을 조절하거나 색감 등의 미세 조정이 맥에서는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델 4K 웹캠을 윈도우PC에 장착했을 때는 로지텍의 '카메라 옵션'과 같은

웹캠 설정이 가능한 프로그램이 자동으로 설치됩니다.

따라서 맥 유저라면 언제 나올지도 모르는 맥용 웹캠 소프트웨어를 기다리시느니

그냥 로지텍 브리오를 사는게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시야각 90도로 로지텍 브리오 4K 입니다.

브리오 4K와 동일한 시야각 90도의 델 4K 웹캠 WB7022입니다.

화상회의 프로그램인 줌을 열었는데요.

색감은 로지텍 브리오가 좀 더 뽀샤시하고 밝게 나오는 것 같습니다.

30프레임과 60프레임은 막눈이라서 체감이 오질 않네요.ㅋㅋ

사실적인 표현감은 델 4K 웹캠이 더 나아보이지만

현재 형성되어 있는 4K 웹캠 가운데서 30만원 가까이 되는 델 웹캠을

선택할 이유는 없어보이네요.

그래도 현존하는 유일한?(합리적인 가격대) 4K 60프레임의 웹캠을 사용해보고 싶으시고

맥이 아닌 윈도우에서 사용하실 분들이라면 구매를 고려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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