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 짐벌의 최강자, DJI 오즈모 모바일4 (OM4) 제품 개봉기

It's U R Type

유튜브를 시작하느라 액션캠등 이것 저것 구매를 했습니다.

그런데 유튜브 주제를 변경하면서 안정적인 움직임의 영상을 촬영하기 위해 짐벌의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알리를 뒤져보면 다양한 짐벌이 나옵니다.

그 가운데 가성비 뛰어난 제품을 선택했다가 '이왕 사는거 오래쓸 수 있는 제품으로 사자'라는 

자기 합리화 모드로 최신 핸드폰 짐벌인 DJI 오즈모 모바일, 일명 OM4를 구매했습니다.

짐벌로는 유명한 DJI 제품이며, 오즈모 시리즈의 최신작이기 때문에 기대감이 컸습니다.

무엇보다 핸드폰만 아니라 고프로를 장착해서 사용할 생각에 기대를 품었습니다.

결과부터 말하자면 실망감이 좀 컸습니다.

뭐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구매한 제 탓이 제일 클 것입니다.

그 내용은 아래서 알려드리겠습니다.

DJI의 패키징은 애플의 그것들과 유사합니다.

제품 패키징은 이 업체가 중국업체인지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로 좋습니다.

DJI 제품을 처음 써보기도 하지만 중국이란 선입견이 이미 바탕에 있는지라

많이 기대는 안했습니다.

나중에 포켓2 구매를 생각중인데, 단순히 포장만보고 결정하는 것은 아니지만 구매의사로 많이 움직였습니다.ㅋ

기대감을 불러일으킵니다.

오즈모 모바일4는 제가 보았던 오즈모 시리즈 중에서 가장 이쁜것 같습니다.

구성품도 좋습니다.

저는 주로 고프로를 장착해서 쓸 생각으로 샀기 때문에

앱설치는 나중에 필요하면 할 생각입니다.

그래서 맨 위의 빨간색 녹화버튼은 쓸일이 많이 없을 것 같습니다.

오즈모 모바일4가 전작들과 차이나는 부분입니다.

홀더를 따로 관리할 수 있고 강력한 마그네틱으로 되어 있어서

간편하고 편리합니다.

이렇게 개봉기까지는 좋았으나 이제부터 대실망 파트로 넘어가봅니다.가지고 있는 고프로8은 오즈모 모바일에 장착 실패했습니다.

오즈모 모바일4과 같이 핸드폰 짐벌에 고프로를 설치할 수 있는

울라지에서 나온 마운트 PT-6까지 구매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이 울란트 마운트에 장착할 수 있는 고프로는 

고프로7까지였습니다.

이 사실을 모르고 울란트 고크로 마운트를 구매한 것이 실수였습니다.

그럼 그냥 고프로를 설치할 수 있냐?!

그것도 안됐습니다.

고프로만 설치시 무게중심을 잡지 못해서 계속 모터가 꺼졌습니다.

결국 임시방편으로 울란지 마운트에 고프로8을 케이블타이로 고정시켜서 중심까지 잡았지만...

고프로 화면 절반이 가려지는데다가 짐벌 손잡이를 반대로 잡아야하는 아주 불편한 상황이 생겨버렸습니다.

결국 오즈모 모바일4는 핸드폰 짐벌로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다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ㅠㅠ

고프로8이 안돼니까 고프로9는 당연히 안되겠죠.

아니...그것보다 고프로를 핸드폰짐벌에 사용하겠다는 생각부터가 잘못이었던 것 같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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