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용품] 캠핑에서나마 이룬 내집 마련의 꿈, 마운틴 스미스 베어 크릭3 텐트

It's U R Type

첫 캠핑을 준비하면서 아마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해서 알아보는 장비가 텐트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캠핑장에서의 휴식처이자 야외에서의 나만의 생활공간을 만들어 주는 텐트는 빠져서는 안되는 장비이죠.

저 역시 많은 텐트들을 살펴봤는데요.

고려한 요소들 가운데는 인원, 가격, 무게, 방수, 방염이었습니다.

(추가로 원터치 텐트 제외)

첫째로 인원은 3인 텐트였습니다.

식구는 2인이지만 이따금 함께 동행하게 될 조카나 지인이 있을 경우를 대비도 하고, 둘이서 가더라도 조금 넉넉하게 있고 싶어서요.

2인용 텐트보다 무게는 조금 더 나가겠지만 그래도 3인 텐트로 정했습니다.

둘째로 가격은 초기 비용이 많지도 않았지만 아직 초보자이기 때문에 너무 비싼것은 필요없겠다는 생각이었습니다.

그래서 20만원이하의 제품으로 한정지었습니다.

10만원 초반대의 제품이면 더 좋겠다는 생각으로 가격대를 한정지었습니다.

셋째로 무게인데요.

무게는 어떤 범위를 정하지 않고, 기준에 맞는 제품들을 리스트업해서 그 중에서 가장 가벼운 제품으로 선택하기로 했습니다.

넷째와 다섯째 방수, 방염은 우중 캠핑이나 혹시라도 화재를 예방해서 생각한 요소였습니다.

방수의 경우 거의 모든 텐트들이 기본적으로 갖춘 요소이지만 방염의 경우에는 몇몇 특정 브랜드들에서 강조하고 있더라구요.

특히 반고(Vango) 제품은 방염을 강조하는 텐트였습니다.

이상의 고려요소들을 놓고 봤을 때, 이것 저것 다 제거하다 보니까 선택지는 반고(Vango) 미라지 300 플러스 캑터스와 마운틴 스미스 베어 크릭3 두 가지만 남았습니다.

그리고 무게와 가격에서 좀 더 좋은 마운틴 스미스 베어 크릭3를 선택했습니다.

백패킹 제품으로 알려져 있는 마운틴 스미스제품인데요.

인지도는 반고에 비해서는... 떨어지는 것 같다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예상보다 작았습니다.

옆면에 3인용임을 알려줍니다.

컷터칼과 비교해봤습니다.

내용물은 단순합니다.

그라운드 시트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반고 제품은 따로 구매해야 하는데 말이죠.

구성은 마음에 듭니다.

방에 설치를 해봤습니다.

이너의 대부분이 매쉬로 되어 있어서 통풍은 최고일 것 같습니다.

겨울에는 안돼겠네요.

물론 한 여름과 한 겨울에 캠핑할 생각은 없습니다.ㅋ

위에 덮개를 씌워봅니다.

구매할 당시 화면상으로는 아이보리색이나 회색으로 보였는데, 막상 수령하지 누리끼리한 색상입니다.

색상차이만 빼고는 전반적으로 만족합니다.

캠핑가서 설치해봤습니다.

야외설치는 처음이라서 시간이 조금 걸렸지만 만족스럽습니다.

환기를 제대로 못했는지 내부에 습이 차네요.

마침 캠핑하는 날 비가 왔는데, 방수는 괜찮은 것 같습니다.

미니멀 백패킹용 텐트로 방수와 방염도 되고 저렴한 가성비 텐트를 찾으신다면 마운틴 스미스 베어크릭 제품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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