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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J의 여행기/한국 (국내)

용답동 맛집 | 소문난 순대국 왕족발 - 시원한 국물맛! 밥 말아 먹는 순대국밥의 진수!

by keikhee 2025. 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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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십리역, 용답역 근처 가성비 맛집, 소문난 순대국 왕족발의 순대국밥 리뷰

서울 성동구 용답동에는 오래된 골목의 정취를 그대로 간직한 용답시장이 있습니다.

점심시간, 시장 안쪽으로 들어서다 보면 유독 사람들이 많은 작은 식당 하나가 눈에 띄는데, 그곳이 바로 오늘 소개할

**‘소문난 순대국 왕족발’**입니다.

이름부터 자신감 뿜뿜한 이곳은 순대국밥과 족발로 유명한 노포 스타일의 식당으로, 깔끔한 맛과 푸짐한 양 덕분에 단골이 정말 많은 곳입니다.


🗺️ 위치 & 접근성

📍 서울 성동구 용답동 용답시장 골목
🚇 지하철 5호선 답십리역 5번 출구에서 도보 약 6분

🚇 지하철 2호선 용답역 1번 출구에서 도보 약 2분

 

주소: 서울 성동구 용답25라길 23 1층

연락처: 070-8162-0207

영업 시간: 매일 10:30 ~ 22:30

주차: 불가능

 

길 찾는 건 어렵지 않습니다.

답십리역에서 나와 용답시장 방향으로 직진하다 보면 시장 입구가 나오고, 골목으로 들어서면 바로 보입니다.

근처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포장이나 배달도 종종 이용하는 듯했습니다.


🏠 식당 분위기: 시장골목에 숨겨진 진짜 맛집

‘소문난 순대국 왕족발’은 외관부터 정겨운 분위기가 물씬 풍깁니다.

간판도 오래된 듯 소박하지만, 식당 내부는 꽤 넓고 비교적 깨끗했습니다.

저는 이번이 세 번째 방문이어서 점심시간에 어떤 모습인지 알기 때문에 영업 시작 시간인 10시 30분에 맞춰서 바로 들어왔습니다.

점심시간이 가까워질수록 사람들이 끊임없이 들어와 테이블을 꽉 채우는데요.

무엇보다 시장 골목 특유의 활기와 온기가 느껴지는 공간이라 혼밥도 전혀 어색하지 않습니다.

내부엔 고기 삶는 냄비에서 구수한 냄새가 계속 퍼지고, 커다란 족발이 뜨끈한 육수 위에 놓여 있어 시각적으로도 식욕을 자극합니다.

식당 직원들의 친절한 응대와 빠른 음식 서빙도 이곳을 더욱 매력적인 맛집으로 만들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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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뉴 선택: 순대국밥 (밥 말아서, 순대 빼고)

제가 주문한 메뉴는 순대 없이, 밥을 말아주는 스타일의 순대국밥 입니다.

얼마전까지는 따로 국밥이라는 메뉴가 있었는데요.

이제 순대국밥으로 통일을 하고, '밥 말아서'와 '밥 따로'로 구분한 것 같습니다.

저는 순대를 안먹기 때문에 순대국을 좋아하지만 순대 자체를 즐기지 않는 사람들에게 최적의 선택이라고 할 수 있죠!ㅋㅋㅋ

기본적으로 머릿고기, 수육 부속 부위들이 넉넉히 들어가 있고, 국물은 진하고 구수합니다.

밥이 말아져 나오는 방식이라 따로 국물 따로 먹는 스타일보다 훨씬 걸쭉하고 찰진 식감이 느껴집니다.

고기는 전혀 잡내 없이 부드럽고, 정성 들여 삶은 듯한 육수는 깊은 감칠맛이 감돈다.

특히 인상 깊었던 건 들깨가루와 양념장이 국밥에 넣어져 있어서 바로 섞어 먹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양도 많아서 한 그릇으로 충분히 배부르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기본 얹어 주시는 양념(다대기)이 매운 편이 아니어서 맵고 칼칼함을 원하신다면, 매우 고추를 요청하시면 됩니다.


🌶️ 반찬 구성: 기본 찬으로도 만족

기본 반찬으로는 깍두기, 배추김치, 생마늘, 쌈장, 양념 새우젓이 제공됩니다.

다 맛깔스럽고 자극적이지 않아 진한 국물과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구성이었습니다.

순대국밥에 있는 고기와 내장을 양념 새우젓과 함께 먹으면 정말 개 꿀맛! 입니다.ㅋㅋㅋㅋ

 


📝 총평

💬 이 집의 특징 & 장점

  • 순대국밥에 순대 없이도 진한 풍미
  • 깔끔한 국물 맛과 깔끔한 고기 상태
  • 부담 없는 가격대와 넉넉한 양
  • 시장 안 골목에 숨겨진 현지인 맛집
  • 혼밥도 부담 없는 정겨운 분위기

합리적인 가격에 퀄리티 높은 국밥 한 끼, 가성비 훌륭한 식당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소문난 순대국 왕족발’은 겉보기에 평범할 수 있는 순대국밥집이지만, 한입 먹어보면 단골이 생기는 이유를 단번에 느끼게 되는 진짜 맛집입니다.

순대를 못먹어도 순대국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고, 밥이 말아져 있어 더 깊은 맛이 나는 점도 좋았습니다.

따뜻한 한 그릇이 생각날 때, 다시 꼭 들를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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