눕넷(누워서 넷플릭스)을 원한다면, 지금 사야 할 가성비 최고의 빔프로젝터! LG(엘지) 시네빔 PF50KS 리뷰

It's U R Type

코로나19 때문에 영화과 가본지가 언제인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사실은 영화관보다는 집에서 보는것을 더 좋아하긴 했습니다.

왜냐하면 집에서 쇼파에 기대서 빔프로젝터로 영화보는게 영화관을 가는것보다 더 편하고 안락하게 즐길 수 있거든요.

저희집은 TV가 따로 없기 때문에 빔프로젝터가 가장 일을 많이 합니다.

그동안 잘 사용해온 벤큐 MS517.

여전히 짱짱한 녀석이지만 크기도 그렇고 설치장소가 한정되어 있는지라...

요즘 제품들처럼 오토 키스톤도 안돼고, 무엇보다 해상도가...SVGA 800X600인 제품입니다.

그래서 기변을 생각하던차에 요즘 나오는 빔프로젝터들을 알아봤습니다.

같은 벤큐를 알아봤지만 코로나때문인지 빔프로젝터들 가격도 많이 올라가 있는 상황인것 같습니다.

가격대비 성능이 그나마 LG제품이 괜찮아보여서 LG시네빔 PF50KS 모델로 구입했습니다.

이 녀석(PF50KS)은 동일한 스펙에 배터리가 내장되어 있는 PF50KA와 똑같이 생겼습니다.

다만 차이점이 단지 내장배터리가 있고 없고의 여부라서 굳이 내장배터리 모델이 필요하지 않았기 때문에 PF50KS 모델로 샀습니다.

LG시네빔 PF50KS는 webOS 3.5가 내장되어 있어서 넷플릭스, 티빙, 웨이브, 왓챠플레이 등을 별도의 기기없이 자체 앱으로 시청이 가능한데요.

매우 편리합니다.

매번 핸드폰으로 벤큐 프로젝터에 연결해서 넷플릭스를 봐왔었는데, 이제 그러지 않아도 되니까 너무 좋습니다.

각 앱들의 경우 해당 요금제에 가입되어 있는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뽁뽁이에 잘 포장되서 도착했습니다.

LG전자 정품인증 씰이 붙어있습니다.

칼질은 조심히~~

뚜껑을 열면 가장먼저 시네빔 PF50KS의 본체가 나옵니다.

본체 아래는 케이블과 리모컨 등의 구성품이 들어있습니다.

시네빔 PF50KS의 크기를 컷터칼과 비교해봤습니다.

기존 벤큐 MS517만 보다가 이렇게 작은 빔프로젝터를 보니까 장난감처럼 보입니다.

디자인은 매우 심플합니다.

후면에는 다양한 포트들이 있습니다.

유선랜포트(물론 무선랜은 내장되어 있습니다.), HDMI포트 2개, USB 2.0포트, 안테나 케이블 단자, 오디오 단자, USB-C포트, 전원 단자가 있습니다.

구성품은 리모컨, 전원 케이블, 설명서, 리모컨 배터리 입니다.

프로젝터 하단에는 삼각대를 결합할 수 있는 홀이 있습니다.

지젤 이라는 이름의 LG시네빔 전용 삼각대를 따로 판매하고 있지만 저는 소장하고 있는 맨프로토 삼각대에 설치했습니다.

 

안정적이고 잘 지지해주네요.

삼각대가 있으면 벽뿐만 아니라 천장에도 투사가 가능해집니다.

누워서 넷플릭스를 보다가 잠드는 로망을 실현할 수 있습니다.

얼마나 작은지 제 손과 비교해봤습니다.

가로, 세로가 17cm이기 때문에 휴대성도 매우 좋습니다.

캠핑용으로도 딱이네요.

물론 캠핑사이트에 전기가 있어야겠죠.

리모컨은 AAA 건전지 2개가 들어가며, 벡셀 건전지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보통 건전지 구성에는 듣보 건전지들이 들어있는데, LG는 다릅니다.ㅋ

안테나 케이블 단자가 있어서 그런지 LG TV 리모컨과 동일한 것 같습니다.

다른 분의 블로그를 보니까 LGTV가 있으신 분들은 빔프로젝터를 켰는데 TV도 같이 켜진다고 한걸 본 것 같습니다.

일단 벽면에 쏴보기 위해서 설치해봤습니다.

초기 설정을 위해 와이파이와 블루투스 스피커를 잡아주고, 기타 초기 설정을 해준다음 넷플릭스 로그인까지 완료했습니다.

벽에 따로 스크린이 있는게 아닌데도 선명하게 잘 나옵니다.

천장샷은 찍지 못했지만 천장에도 선명합니다.

LG 시네빔 PF50KS는 상하 자동키스톤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좌우 자동키스톤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투사하려는 화면의 정면에 설치해야 합니다.

좌우 자동키스톤까지 있었다면 정말 좋았을텐데, 아쉽습니다.

해상도는 이렇게 작은 사이임에도 불구하고 Full HD이며, 1920X1080입니다.

밝기는 600안시루멘입니다.

비교대상이었던 벤큐의 미니빔 프로젝터 GS2에 비해 해상도, 밝기가 높으면서 가격은 저렴해서 구매를 결정했는데, 잘 산 것 같습니다.

부디 고장나지 않고 오래오래 LG 시네빔 PF50KS와 함께 했으면 좋겠네요.

다시 누워서 넷플릭스 보러 가야겠습니다.

고민은 배송을 늦추고 가격 상승의 발동동만 가져옵니다.

(완전 내돈내산 LG 시네빔 PF50KS 구매후기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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