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의 여행기/한국 (국내)

태백 맛집 | '황금찹쌀꽈배기 태백점' 방문 후기, 단호박 도너츠 추천!🍩💛

keikhee 2025. 5. 2.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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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 황지동 황금찹쌀꽈배기 태백점, 갓 튀겨낸 찹쌀 꽈배기부터 달달한 팥/호박 도너츠까지~🍩

 

강원도 태백은 자연의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지역 곳곳에 숨어 있는 소박하지만 강렬한 맛집들로도 유명합니다.

개인적으로는 태백을 좋아하고 비교적 자주 가는데요.

이번에 태백에서 소개해드릴 곳은 황지동에 위치한 **‘황금찹쌀꽈배기 태백점’**입니다.

황지연못 근처에서 도보로 7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태백 관광을 하다 잠시 들르기에도 아주 좋은 위치에 있습니다.

제가 이곳을 방문하게 된 이유는 태백 시내를 지나면서 꽈배기집이 있어서 가려고 했는데요.

태백 현지인들 사이에서도 ‘여긴 진짜 맛있다’라는 얘기를 들어서 가려고 했던 곳을 안가고 이곳 황금찹쌀꽈배기로 왔습니다.

결과는 '오길 잘했다!' 인데요.

특히 찹쌀꽈배기, 도너츠(팥, 호박), 찹쌀땡글이는 이 가게의 시그니처 메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너무 맛있었습니다.

물론 사장님도 너~무 친절하셨구요.


📍 위치와 영업시간

  • 주소: 강원특별자치도 태백시 황지로 114 1층
  • 영업시간: 매일 오전 10시 ~ 오후 7시 (재료 소진 시 조기 마감)
  • 연락처: 033-554-7900
  • 주차: 가게 앞 소형 주차 가능 / 인근 공영주차장 이용 가능


🏡 가게 분위기와 첫인상

‘황금찹쌀꽈배기 태백점’은 지나가다 보면 한눈에 들어옵니다.

입구에서는 막 튀겨져 나오는 꽈배기와 도너츠의 고소한 냄새가 코끝을 자극합니다.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 로컬 간식집답게 매장은 테이크아웃 전용으로 내부 좌석은 없지만 소박하면서 깔끔해 보입니다.

조금 시간을 소요되지만 사장님께서 주문 즉시 만들어 주시는 방식이기 때문에 갓 나온 따끈한 제품으로 먹을 수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바로 가져가기를 원하신다면, 전화로 미리 주문하실 수 있습니다.

저는 꽈배기 6개, 도너츠(팥) 2개, 도너츠(호박) 2개, 찹쌀땡글이(팥) 6개를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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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뉴별 솔직 후기

1. 찹쌀꽈배기 – 쫄깃하면서 부드러운 맛

가장 먼저 맛본 메뉴는 찹쌀꽈배기입니다.

첫입을 베어 무는 순간, 겉은 살짝 바삭하면서도 속은 쫀득쫀득한 찹쌀의 식감이 입안을 가득 채웁니다.

일반 밀가루 꽈배기와는 확연히 다른 질감으로, 기름에 튀겨졌지만 전혀 느끼하지 않고 담백한 고소함이 인상적입니다.

포장하면서 사장님이 설탕을 뿌리는지 물어봐주시는데요.

저는 설탕 코팅 필수여서 뿌려달라고 말씀드렸습니다.ㅋㅋㅋ

설탕 코팅은 과하지 않아 끝맛이 깔끔했습니다.

먹어보니 설탕을 입히지 않는 본연의 꽈배기 맛도 궁금해 지더라구요.

무엇보다 갓 튀겨진 상태에서 따뜻하게 즐길 수 있어, 식감과 향 모두 살아있는 게 이 집만의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2. 팥 도너츠 – 팥 덕후 강력 추천

다음으로 맛본 팥 도너츠는 고소한 튀김 도우 안에 촉촉한 달콤 팥앙금이 꽉 차 있습니다.

정말 꽉!! 차있습니다.

팥소는 부드럽게 으깨져서 입안에서 퍼지는 단맛이 매력적이며, 너무 달지 않아 먹고 나서도 텁텁함이 없습니다.

팥이 듬뿍 들어있음에도 빵이 눅눅하지 않고 바삭함을 유지한 채 균형이 잘 맞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3. 호박 도너츠 – 달콤 고소한 겨울 느낌

호박 도너츠는 처음 경험해 봤는데요.

호박 앙금(?)이 들어간 도너츠를 경험해 보기도 어렵기 때문에 익숙하지 않아서  '팥보다 맛있을까...?'라고 생각했지만 편견이었습니다.

다음에는 호박 도너츠로만 사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너무 맛있었습니다.

한입 먹는 순간 호박 특유의 달달하고 고소한 향이 입안에 가득 퍼집니다.

빵의 식감은 폭신하면서도 안쪽은 촉촉해, 전반적으로 부드러운 느낌이 강합니다.

호박 특유의 맛을 자연스럽게 살려냈고, 호불호 없이 누구나 좋아할 맛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4. 찹쌀땡글이 (팥) – 전통과 간식의 사이

마지막으로 맛본 메뉴는 팥앙금을 넣은 찹쌀땡글이 입니다.

이 메뉴는 떡과 도너츠 사이의 매력적인 식감이 특징인데요.

작고 동그란 찹쌀 도우 안에 팥소가 들어있어 한입에 쏙쏙 먹기 좋습니다.

겉은 살짝 말랑한 느낌이며, 씹을수록 찹쌀의 진득한 식감이 입안 가득 느껴집니다.

달달한 팥과 쫀득한 찹쌀의 조화가 아주 훌륭해서 먹다보니 다 없어졌습니다.ㅎㅎ


💬 총평 – 태백에 가면 꼭 들러야 할 간식 맛집

태백에서 이런 간식 맛집을 만날 줄은 몰랐습니다.

‘황금찹쌀꽈배기 태백점’은 맛, 가격, 접근성 삼박자를 고루 갖춘 곳입니다.

모든 메뉴가 2,500~3,000원대의 착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어, 가성비까지 만족스럽습니다.

찹쌀을 사용해 식감이 뛰어나고, 하나하나 직접 튀겨내는 정성이 느껴지는 간식들이었습니다.

가볍게 먹을 간식거리, 혹은 기차나 버스 타기 전 간단한 먹거리로도 강력 추천드립니다.

태백에 방문하신다면, 꼭 한 번 들러서 갓 튀긴 따끈한 꽈배기와 도너츠를 맛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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