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크론(Keychron) K8 기계식 키보드(적축) 리뷰 (with. 프린트 스크린, 팜레스트)

It's U R Type

키크론 유선/블루투스 기계식 키보드 K6를 구매한지 얼마안됐는데,

감사하게도 저희집 경제부총리의 승인이 떨어져 바로 K8 예약구매를 하였습니다.

키크론 K6에 대한 리뷰는 아래 이미지를 눌러서 확인해 주세요^^

참고로 키크론 K8의 예약구매 기간은 8월 14일~9월 2일 까지였습니다.

그리고 발송은 9월 3일이었죠.

저는 8월 24일에 결제를 했는데요.

불과 10일 지났을 뿐인데, 제가 사려고 했던 알류미늄 RGB 대부분의 옵션이 품절이 되었습니다.

남은건 적축 5개뿐.

아...지난번에 K6적축을 샀었던지라 이번에 K8은 갈축으로 사고 싶었는데...ㅠㅠ

이미 사용해봐서 적축도 나쁘지 않았고, 나중에 갈축으로 교체할 수도 있기 때문에 적축마저 품절되기 전에 결제완료하고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오랜 기다림 끝에 키크론(Keychron) K8이 담긴 택배가 도착했습니다.

역시 키크론의 포장은 정말 깔끔합니다.

블랙 케이스가 마음에 들어요.

뚜껑을 열면 역시 스펀지가

이전 K6와 동일한 포장입니다.

아! 키크론 키보드를 처음 구매하시는 분들은 다양한 옵션들이 있기 때문에 잘 알아보시고 구매하셔야 합니다.

1~2만원 차이지만 나중에 후회할 수도 있거든요.

이전 K6포스팅에서 키크론 키보드의 옵션들에 대해서 설명해 놨으니 참고하실 수 있어요.(맨위에 이미지 링크)

엇! 이전에 K6에 없었던 플라스틱 커버입니다.

사실 K6는 알루미늄이 아니라 플라스틱을 구매해서 이런 플라스틱 커버가 알루미늄 제품들에 다 있는 건지 아니면 키크론 K8에만 이번에 들어가 있는 건지는 모르겠네요.

키포드 플라스틱 커버는 이제 필요없기 때문에 박스와 함께 넣어 뒀습니다.

키크론 K8은 텐키리스 키보드로 총 87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K6의 설명서에서 추가되는 내용이 몇개 더 있네요.

특히 맥에서는 시리와 윈도우에서는 코타나를 사용할 수 있는 키가 있나봅니다.

 

왼쪽에 USB-C타입 충전 및 유선 연결 포트와 맥/윈도우 선택 버튼, 블루투스/종료/유선을 선택할 수 있는 버튼은 K6와 똑같습니다.

키배열은 훨씬 여유로워 졌습니다.

우측에 방향키도 따로 나왔고, 방향키 상단에 전원 표시, 블루투스 표시, 대문자 표시 LED가 있습니다.

키 스위치가 비교적 높게 포지션 되어 있는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K6 68키처럼 빡빡하게 배열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보이는 것 같습니다.

키캡을 빼기는 쉬울 것 같네요.

F1~F12키들과 함께 빠지게 된 부가 기능 키들입니다.

특히 가장 상단에 있는 키들이 눈에 들어오는데요.

맨 오른쪽은 익숙한 RGB 조정키이고, 가운데는 시리(맥)나 코타나(윈도우)를 부를 수 있는 키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왼쪽에 있는 가장 중요한 키!!!

제가 이렇게 프린트 스크린키가 필요할 줄은 몰랐습니다.

키캡에 표시되어 있는 그림이 포토샵의 크롭(Crop) 아이콘과 비슷한데요.

바로 이 키가 프린트 스크린키 입니다.

그렇습니다. 키크론 K8에는 프린트 스크린키가 있습니다!!!!ㅋㅋㅋ

이제 키 하나로 화면 캡쳐가 가능합니다.

윈도우키+쉬프트(Shift)+S도 사용하는데 불편하지는 않았지만 프린트 스크린을 할 수 있는 키가 있으니 더 키크론 K8을 잘 산 것 같습니다.

키크론 K6와의 비교입니다.

세로 배열로 키 두개 정도의 길이가 줄어들었습니다.

알루미늄과 플라스틱의 재질 차이도 보이네요.

측면도 비교해 봤습니다.

K8이 스위치와 포트 포지션이 좀 더 안쪽으로 들어가 있습니다.

저는 키크론 K8을 데스크탑에서만 사용할 예정이기 때문에 기본 맥용 자판으로 되어 있는 키캡 몇개를 윈도우 키캡으로 교체하였습니다.

키감은 기존 K6 적축과 동일했습니다.

다만 K8의 키캡의 사출이 K6 보다 좀 더 부드러운 느낌이었습니다.

재질이 좀 다른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손가락이 닿는 부분이 좀 덜 들어간 느낌도 있었구요.

둘 다 민감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아니지만 키크론 K8 쪽이 개인적으로는 더 손에 맞는 것 같습니다.

다음은 키크론 K8과 함께 구매한 K8용 팜래스트 입니다.

K8용이기 때문에 팜레스트의 길이가 키크론 K8의 길이과 같습니다.

키크론 키포드의 높이가 높은 편이라서 책상에서 오래 사용하기 위해서는 팜레스트가 필요했습니다.

무엇보다 원래 29,000원에 판매하는 제품을 예약 구매 행사가로 19,000원에 판매해서 함께 구매할 수 밖에 없었죠.ㅋㅋㅋ

뽁뽁이에 잘 싸여 있습니다.

키크론 팜레스크는 호두나무를 사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판에는 미끄럼 방지를 위해 고무패드가 양쪽에 붙어 있습니다.

우측하단에는 키크론 영문으로 적혀있네요.

없었으면 더 좋았을 것인데...ㅎㅎ;;

팜레스트와 함께한 키크론 K8입니다.

이 조합으로 계속 사용해야겠죠.

블루투스 연결도 이상 없이 잘 되네요.

다만 블루투스 연결하는 키가 K6는 fn+Q/W/E였는데 K8은 fn+1/2/3이네요.

일전에 구매한 키크론 K6보다 만족도가 더 높은 키크론 K8이었습니다.

무엇보다 프린트 크스린 키가 있다는 점도 정말 매력적입니다.

기계식 키보드 고민중이시라면 키크론 K8 꼭 고려해보시기 바랍니다.

너무 길다면 K6로~~

이왕이면 K6와 K8 둘 다 가져보는 건 더 좋겠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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